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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보도자료/도서

걱정 말아요 365일 -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매일 묵상

by 바오로딸 2016. 10. 18.

 바오로딸 보도자료


 걱정 말아요 365일


           

마우리치오 미릴리 지음 | 박미애 옮김 | 145*170 | 768쪽 | 23,000원

ISBN 9788933112489 03230 | 2016. 10. 4. 발행


저자 인터뷰 동영상 보기 


책 소개


▶  기획 의도

하루에 한 가지씩 두려움과 관련된 성경 구절을 묵상하면서 삶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대하고, 일상의 다양한 두려움을 하느님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요약

모든 인간이 가진 두려움에 관해 하느님께서 말씀하고자 하시는 것을 알아듣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단순한 묵상 글. 이 책을 통해 날마다 희망의 작은 불빛을 찾고 격려를 받으며 삶에서 구체적인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느님 말씀 안에서 현대인들이 매일의 삶에서 부딪히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굳세게 그 길을 가도록 힘을 준다.


▶  내용

두려움을 이기게 해주는 희망의 핸드북


얼마 전, 경주에서 꽤나 강도 높은 지진이 일어났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진동을 느꼈을 정도로 그 위력은 상당했다. 책장이 넘어지고 유리창이 깨지고 진열된 물건들이 쏟아지고 지축을 뒤흔드는 엄청난 울림에 사람들이 우르르 밖으로 뛰쳐나오고….

그야말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 그 순간, 얼마나 두려웠을까….


사람들은 모든 일상에서 갖가지 감정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바로 ‘두려움’이 아닌가 싶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연재해나 테러와 전쟁, 연일 일어나는 무서운 범죄에서 오는 공포, 죽음, 그리고 노후의 삶에 대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 등등 지금 일어나고 있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까지 걱정하며 불안해하고 있다. 무거운 세상의 소리는 우리를 이 두려움에서 더 옥죄고 옴짝달싹 못 하게 한다.


성경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몇 번쯤 나올까? 이 책은 ‘두려움’이란 주제이기에 조금 특별하다. 로마 교구 청년사목부 책임을 맡고 있는 마우리치오 미릴리 신부는 어느 날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 젊은이와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두려움에 관한 말씀을 묵상하는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된 글이 일주일로, 365일로 이어져 한 권의 책이 되었다.

하느님의 말씀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다

베드로는 두려움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예수님이 “생명의 말씀”(1요한 1,1)이심을 깨달았고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요한 6,68)라고 고백했다. 여기에서 분명한 것은 믿음이다. 믿음으로만 우리는 주님이 가까이 계심을 느낄 수 있고,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마태 14,27),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28,20) 하시는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성경 말씀 속에 이런 두려움을 똑바로 마주 보고 이겨낼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매일의 묵상을 통해 알려준다. 날마다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용기를 갖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희망의 핸드북이다. 날마다 위로가 되는 말씀 한 구절, 하느님의 말씀에서 희망을 길어 올린 이 책은, 모든 이 특히 팍팍한 현실 속에서 삶의 자리를 찾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청년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선물한다.


“이 책에서 성경의 세밀한 주석을 기대하지는 마십시오. 저는 그저 모든 세대, 모든 인간이 가진 두려움에 관해 하느님이 말씀하신 것을 알아듣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으니까요. 제가 그랬듯이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날마다 희망의 작은 불빛을 찾고 격려를 받으며 삶의 구체적인 이정표를 찾게 되길 바랍니다.” 저자의 따듯한 진심이 전해지는 대목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읊조린 노래가 있다. 힘들고 불안할 때 용기를 주는 노래, 말씀이 힘이 되는 노래, 생활성가 <왜>의 전문을 실으며 갈무리한다.

왜 슬퍼하느냐 왜 걱정하느냐

무얼 두려워하느냐 아무 염려 말아라

큰 어려움에도 큰 아픔 있어도

이젠 아무 걱정하지 마

내가 널 붙들어 주리

내가 너와 항상 함께하리라

내가 너를 지키리라

실망치 말고 나를 보아라

나는 너의 하느님이라


이 책의 내용 중 105개의 묵상을 발췌하여 제작한 오디오북 발매.(전문 성우 낭독) 

책을 읽기 어렵거나 시간이 없는 분들도 이 오디오북을 들으며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하고 신앙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 

오디오북 바로가기


▶  주제 분류: 사목 수필, 에세이, 신앙생활, 묵상

                  

▶  대상: 걱정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은 모든 이, 모든 신자, 청년

▶  키워드(주제어): 두려움, 걱정, 불안, 365일, 매일 묵상, 희망의 핸드북, 생명의 말씀, 하느님 말씀, 용기, 격려, 두려워하지 마라, 성경 구절, 기쁨, 행복


책 속으로


진짜 강한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면서도 겸손하게 다른 사람의 도움, 특히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무서워하지도, 놀라지도 마십시오! 주님이 함께 계시니까요. 우리 곁에 계신 주님과 함께 미래와 두려움, 시험과 갈등, 일과 사랑과 인생을 당당하게 마주하세요.   21쪽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니까요. 기분이 우울하면 하느님께 말씀드리세요. 화가 나면 하느님께 소리 지르세요. 혼란스럽다면 인도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길을 헤매고 있다면 도와달라고 청하세요. 하느님은 지금 내가 있는 바로 여기에 계시니까요.  33쪽


다른 사람 앞에서 절대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울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분 앞에서 속이 시원해질 때까지 화를 내고 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님 앞에서 흘리는 눈물은 우리가 바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기도니까요. 그러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이 우리를 도우러 오실 겁니다.   53쪽


여러분이 성모 신심이 깊은지 어떤지, 또 루르드에 가 본 적이 있는지 없는지 저는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어려울 때 마리아의 손을 잡는다면 마리아께서는 우리를 낫게 해주실 유일한 의사인 예수님에게 데려가 주실 거라는 겁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께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묵주기도를 하십시오.   99쪽


빛 한 줄기 없는 어두운 숲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테지요. 하지만 손전등이 있다면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마세요. 주님의 불꽃이 우리 몸을 데워주고 동반자가 되어 길을 밝혀주실 테니까요. 빛이 오면 어둠은 사라집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우리 길을 비추는 손전등이며, 그분과 함께라면 결코 길을 잃지 않을 테니까요. 171쪽

                                                                      

하루하루가 비슷하다고 해도 이 모든 것은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닙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우리의 일상이 많은 사람한테는 누리고 싶은 꿈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은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날마다 우리를 돌보아 주고 계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97쪽

인생에서 맞바람을 맞으며 노를 저어야 할 때,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오면 성당에 가서 무릎을 꿇어보십시오. 그리고 복음을 읽고 나서 가만히 귀를 열고 예수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이렇게 속삭여 주실 것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367쪽


노숙 생활로 허리가 굽은 레나토 씨의 행색은 정말 지저분하지요. 게다가 지금은 눈까지 잘 안 보이지만, 그분이 짓는 웃음을 본 사람들은 다시 만나고 싶어 합니다. 아름답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웃음 때문이지요. 좋지 않은 사실만 보지 말고 그 너머를 봅시다. 그리고 그분들에게 용기를 드립시다. 우리가 마음의 눈을 뜨면 그분들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425쪽 


계속 우는 사람도, 죽어도 울지 않겠다는 사람도 모두 눈물을 닦아주시는 분을 만난 적이 없거나 만난 지 오래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특히 고해성사를 보면서 우십시오. 그리고 그 눈물과 함께 당신의 고통이 흘러가게 두십시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자유롭게 해주실 것입니다!  505쪽


두려움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한 채 지내지 맙시다.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운 것을 서로 나누기를 마지막까지 미루지 맙시다. 서로 치고받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마음을 열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527쪽


주님 안에서 쉰다는 것, 그분과 단둘이서 조용히 머문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삶이 힘겨울 때 갓 태어난 아기처럼 예수님 품에 다가가 보세요. 그러면 기운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겁내지 마십시오!  585쪽


우리는 믿음을 갖고 미래를 향해, 또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향해, 하느님이 선사하고자 하시는 아름답고 선한 것을 향해 눈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주님은 우리가 다시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 우리와 함께 우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709쪽


지은이_ 마우리치오 미릴리(Maurizio Mirilli)

1970년 메사녜에서 태어나 2004년 5월 2일 로마 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1994년 라 사피엔자 대학교 통계학과 졸업, 라테라노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 공부, 알폰소 대학에서 윤리신학을 전공했다. 사제품을 받은 뒤로는 청년 사목에 열중하고 있다. 2009년부터 로마 교구 청년사목부 책임을 맡고 있다.


옮긴이_ 박미애

성바오로딸수도회 소속으로 이탈리아에서 8년간 선교사로 활동했고,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종교학을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교황 요한 23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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